성대·한양 비겨|대학축구 동국, 건대 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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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67년도 전국추계대학 축구연맹전이 1일 하오 10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효창구장에서 개막. 11일동안 A·B양조의 예선리그를 거쳐 결승리그로 패권을 가리게 된 이대회 첫날경기에서 ,B조의 한양대는 성대의 추격을 막지못해 1-1로 비겼으며 A조의 동국대는 라이벌 건국대를 1-0으로 눌러 첫승리를 올렸다.
이날 처음부터 속공전이 전개된 한양대-성대의 게임에서 한 대는 후반 13분 FW 최병철이 날카로운 센터링, 이를 FW민병위가 문전으로 다시 헤딩하자 FW고태우가 적시에 뛰어들어 헤딩슛,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주력과 팽싱에서 우세를 보인 성대도 실점한지 5분만에 FW 이영덕이 문전으로 흐르는 센터링을 FW 서병열이 원바운드로 킥 1-1 타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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