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정전위 수석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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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임군사정전위 「유엔」측 수석대표 「존·V·스미드」 해군소장이 25일하오 공로내한했다.
6개월마다 한번씩 교체되는 「유엔」측 수석대표는 「스미드」소장이 31명째. 공산측은 그동안 여섯번밖에 바꾸지 않았고, 현북괴대표 박 중국은 판문점 근무가 3년을 벌써지났다.
「유엔」측은 미군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소장을 차례로 6개월씩 교체하고 있다.
이번에 부임한 「스미드」소장은 제2차 대전시 태평양지구미해병사령관을 지내고 해병총사령관이 되었던 「H·M·스미드,」대장의 아들. 장인도 해군장교였다. 올해 55세이며 1934년에 해사를 나왔다.
50년과 52년, 두 차례나 한국해역에서 복무한 바 있으며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해군작전참모부장으로 있었다. 출가한 딸 하나와 아들하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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