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서울길 속여|공항객에 바가지|운전사 입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5일 하오 1시40분쯤 김포공항에서 재일교포 현석채씨 등 2명을 태운 서울영11910 「코로나·택시」(운전사 김기태·)는 서울시내에서 공항까지 운행한 요금미터를 그대로 둔채 부평삼거리까지 갔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공항에서 부평삼거리까지는 약 1킬로 기본요금 60원밖에 되지 않는 거리인데도 「택시·미터」에는 6백80원이 나와 있었다.
또 이날 같은지점에서 「브라질」인을 태운 서울영12293 「코로나·택시」(운전사 최경한·40)도 같은 방법으로 7백원을 받다가 적발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