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표 건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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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진필식 외무부차관은 12일 상오 「알제리」의 86개 저개발국 각료회장에 참석중인 최규하 외무부장관 등 한국대표단이 연금상태에 놓여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이날 현재까지 대표단으로부터 정식보고를 받지 못해 공식으로 논평할 처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진차관은『외무부로서는「제네바」에 있는 「유엔」통상개발회의(UNCTAD) 사무국 등 가능한 모든 경로를 통해 진상을 파악해오고 있다』고 말하고 『「알제리」회의의 관계대표들이 한국대표들과 접촉, 한국대표들이 건재하고있음을 「유엔」통상개발회의 사무국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일의 개회식에 한국대표단이 불참했음은 확인되었으나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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