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회저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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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수한 신민당대변인은 20일 박대통령이 이효상 국회의장에게 보낸 공한에 대해 『박대통령의 선결단이 없는 중진회담은 무의미할 뿐 아니라 문제해결의 첩경이 될 수 없다』고 논평하고 『더 이상국회를 휴회시킬 수 없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은 단독국회운영의 저의를 밝힌 것으로 일당국회는 민주정치의 기본질서를 말살시키고 독재체제의 확립을 뜻하는 것임을 박 대통령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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