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주동한 두 고대생 복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고려대학교는 6·8부정선거 규탄「데모」를 주동한 혐의로 그 동안 2학기 등록접수를 거부해온 윤무한(23·사학과3년) 김영환(25·행정과4년) 군 등 2명에 대해 『학원질서를 어지럽히는 경우 자퇴를포함한 어떤 처벌도 달게 받고 부모가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학부형으로부터 받고 등록을 허가, 구제했다. 이날 윤세창 동교학생처장은 『비록 학칙에는 없는 것이지만 학생들을 선도하고학원분위기를 정상화하기 위해 부득이한 일』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