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부인망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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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2일 공화당이 국회단독운영방침을 결정한데 대해 『공화당의 이 같은 처사는 민주주의를 사실상 부인하는 중대한 망동으로 신민당은 이에 대한 조속하고도 강경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수한 대변인은 이 성명에서 『민주주의근저를 뿌리뽑은 6·8전면부정선거에 대한 대국민사과와 인책 및 부정선거를 재연치 않을 아무런 다짐도 없이 급기야 공화당일당의 국회운영방침을 결정한 것은 헌법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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