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다음 달 1일자로 LG CNS 자회사인 ‘V-ENS’ 주식 100%를 170억원에 인수해 7월 1일자로 합병한다고 24일 공시했다. V-ENS는 자동차 부품 설계 전문업체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중심이 돼 차세대 전기자동차 부품 사업을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LG전자 측은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LG CNS는 충전 시스템, LG이노텍의 조향장치 모터 기술에 LG전자의 전기차 모터 제조 능력과 V-ENS의 설계기술을 더하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핑] LG전자, 차부품 설계업체 V-ENS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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