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도발에 대비책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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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미 두 나라는 31일상오 고위회담을 갖고 당면한 중요문제를 협의했다.
이날 상오8시반 시내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한·미고위회담에는 한국측에서 정일권 국무총리, 장기영 부총리, 김성은 국방장관, 임충식 합참의장 미국측에서 「포터」 주한미대사, 「본스틸」 8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담내용은 일체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휴전선부근에서 빈번히 일어난 북괴의 도발적 행위와 대남간첩공작등에 대한 한·미 두 나라의 공동대비책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담에서는 또 국군장비 현대화등 14개 파월 선행조건의 조속한 이행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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