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23만 정보|김 농림, 영남지방에 대파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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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9일 김 농림부장관은 가뭄상습지가 전국에 약3천 정보에 달하며 여기에는 뽕나무 등 경제작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수리불안전답 및 천수답이 50만 정보에 달한다고 말하고 경남북 및 전남3개 도에 각각 3천대씩의 양수기를 장기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북지방의 가뭄현황을 돌아보고 온 그는 긴급대책으로 이 3단계양수작업을 계속중이나 말라죽은 것이 3천8백 정보에 달하고 있으며 현재로는 2천9백만 석 수확이 예상되지만 앞으로 며칠 더 가물면 상당량의 감수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김 장관은 경남과 전남에는 가을 감자와 무, 경북에는 배추를 대파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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