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과의 단교 불 고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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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23일AP동화】영국은 23일 밤 북평 주재 영국대사관에 대한 홍위병의 방화사건에도 불구하고 중공정권과의 외교관계를 계속 유지할 결의를 표명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국교를 단절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는 아니며 만부득이 국교단절이 있다해도 영국이 선수는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영국이 취할 태도는 전적으로 북평 당국의 사태수습 방도여하에 달려 있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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