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땅 명의 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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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9일 서울성북경찰서는 위조문서로 남의 땅의 명의를 바꾸어 근저당을 설정, 사기한 한영달 등 5명을 검거 구속하고 주범 홍순택(38·성동구광장동 13)을 수배했다.
전과4범이고 마약중독자인 홍은 지난 7월초 「워커힐」 부근인 성동구광장동산74의6 임야5천2백20평(싯가2천만원)의 주인 홍필운(45·연희동75)씨가 「오끼나와」에 여행, 부재중인 것을 알고 도장을 위조, 자기가 산것으로 등기이전을 마치고 홍근실(52·청량리동176)씨에게 근저당을 설정, 가등기를 해준 후 일 계약금조로 1백만원을 받아먹은 혐의다.
공범 한영달 등은 주범 홍에게 비용에 쓸 자금 15만여원을 대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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