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현충원서 건강상담 실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현충원에서 상춘객들을 대상으로 혈당․혈압검사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현충원을 찾은 시민들의 건강 관리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중앙대병원 의료진과 간호사들이 직접 나와 혈액형, 혈당, 혈압 등 간단한 검사를 무료로 측정해주고 검사 결과와 함께 평소 궁금했던 건강 문제에 대한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의료지원 상황실에는 약 1500여명의 시민들이 검사와 건강 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발생한 간단한 사고에 대해 응급 처치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대병원 원무팀 황문수 팀장은 “지역 내 대표 의료기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려 한다”며 “오는 6월 5일과 6일에도 현충원을 방문하는 참배객을 대상으로도 의료지원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동작구를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백화점 등에 정기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생활체육대회와 같은 각종 행사에도 의료 지원을 하는 등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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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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