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청약종합저축 이름값 … 올 14만 명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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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청약통장 가운데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반면 청약예·부금과 청약저축에 가입하는 사람은 줄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종합저축 가입자는 13만9996명 늘어났고 청약예·부금과 청약저축 가입자는 10만명가량 감소했다. 청약저축과 예금은 각각 4만6243명, 4만9029명 줄었고 청약부금도 1만9288명 감소했다. 청약자격이 통장에 따라 제한돼 있는 다른 통장과 달리 종합저축은 제한을 받지 않아 활용도가 좋기 때문이다.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올 들어 2만5436명 늘어난 1493만493명으로 집계됐다. 청약통장별 가입자 비율은 종합저축 80%(1190만3427명), 청약예금 10%(149만8435명), 청약저축 7%(111만7624명), 청약부금 3%(41만101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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