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프리·좌등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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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험프리」 미 부통령은 지난 1일 하오 4시 서울 이태원에 있는 목촌 일본 대사관저로 좌등 일본 수상을 방문, 약 1시간 15분간 미·일 양국간의 당면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미측은 「글라스보로」 미·소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동남아의 금후정세에 관한 미측의 견해를 밝혔으며 오는 11월로 예정된 좌등 수상의 방미, 군축 및 핵 경쟁 중지, 중동문제 등에 관해 의견교환이 있었으나 중공문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험프리」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주 협력에 있어 일본의 활동에 기대어 크다고 말했으며 좌등 수상은 오는 9월로 예정된 월남 총선의 공명 보장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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