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선거, 개표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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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상오 10시 전체 회의를 열고 지난 3일 실시된 선거에서 공화당의 박정희 후보를 제6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 공고하고 대통령선거법 제114조에 따라 국회의장에게 통보한다.
5일 상오 5시에 끝난 선관위 최종 공식집계에 의하면 박정희 후보는 총유효 투표 1천1백5만8천7백21표의 51.4%에 해당하는 5백68만8천6백66표를 얻어 재선이 확정됐다.
차점자는 4백52만6천5백41표를 얻은 신민당의 윤보선 후보로서 당선자와의 표차는 1백16만2천1백25표.
최종집계에 의하면 이번 선거 투표수는 1천1백64만5천1백7표로 투표율은 83.5%이며 그중58만6천5백54표가 무효표이며 유효 투표율은 94.96%이다.
유효 투표 중 박·윤 후보 이외의 군소정당 후보에게 던져진 표수는 통틀어 84만3천5백14표로 전체유효 투표의 7.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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