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 세계선수권에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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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프로·레슬링」 세계「헤비」급 선수권 쟁탈전이 29일 하오 7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쟁탈전은 WWA(세계「레슬링」협회) 현 「챔피언」인 미국의 「마크·루인」 선수에게 우리나라 김일 선수가 도전한다. 「루인」선수는 2백67「파운드」의 거구, 64년 WWA「챔피언」이 된 이래 현재까지 8회 선수권 방어에 성공한 무패의 강호. 동양 「헤비」급 「챔피언」김일 선수가 과연 세계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인지 「팬」들의 관심은 자못 크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이 「타이틀」 쟁취전의 「루인」의 「개런티」가 8만5천「달러」라는 엄청난 「파이트·머니」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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