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몬트, 과즙 종류·용량 등 주스 선택의 폭 넓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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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3 K-BPI 주스부문 골든브랜드는 ‘델몬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82년 미국 델몬트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1983년 6월 델몬트 상표를 부착한 ‘델몬트 오렌지주스 100%’와 ‘델몬트 무가당 100%’ 등의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델몬트는 엄격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제품을 검증한다.

델몬트가 현재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소비자의 정확한 수요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1년 기존 1.5L나 950ml 페트 주스 대비 약 1000원 가량 가격이 낮은 1L 주스 ‘델몬트 순수함이 가득한 오렌지100, 포도100’을 출시하며 높은 가격이나 많은 양 때문에 구매를 꺼리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지난 2012년에는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유럽산 멀티 비타민(비타민C, B5, B6, E)과 식이섬유 등을 첨가한 냉장유통주스 ‘델몬트 콜드 비타민 플러스’ 오렌지100과 포도100을 출시해 건강과 식품안전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는데 ‘델몬트 콜드 비타민 플러스’ 출시로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패키지 외에 기능성이 추가된 제품까지 6종의 제품을 보유할 수 있었다. 소비자가 과즙의 종류나 용량, 성분 등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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