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식 의원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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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공화당 소속 국회의원 민관식(창신동 390의 29) 씨가 28일 대통령선거법 및 국회의원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검(수사담당 백광현 검사)에 입건되었다.
신민당소속 입후보 예상자 송원영씨의 고발로 입건된 민씨는 지난 20일, 21일 이틀 동안 자기가 경영하는 고려시보사에 관내 유지 2백명과 부녀자 1백50명을 각각 소집, 이번 총선에서 공화당 후보자를 당선시키기 위해 적극 활동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현금1천5백원과 재떨이 1개씩을 나눠주었으며 민씨 자신을 소개, 선전하는 활동사진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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