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미의 명성, 홍콩서도 알아줍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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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천 쌀박스 4㎏.

‘임금님표이천’이 2013 국가브랜드대상 6차 산업 공동브랜드부문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천시는 임금님표이천쌀을 단순한 1차 농산물이 아닌 2·3차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임금님표이천쌀의 명성을 이어 ‘임금님표이천’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출범했다.

2012년에는 매일유업과 메디그레인이 참여했다. 매일유업은 아이들의 이유식인 맘마밀 보글보글에 임금님표이천쌀을 사용했고 메디그레인은 임금님표이천쌀 현미를 이용해 질병예방 및 치료보조의 건강식으로 동건이가 먹는 발아현미 쉐이크를 출시했다. 이제 임금님표이천을 사용하는 가공식품 업체는 9개, 제품은 14개로 증가했다.

2012년 임금님표이천쌀의 농가수와 재배면적은 2011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하지만 천혜의 환경과 좋은 작황으로 생산량은 45% 증가했다. 임금님표이천쌀은 국내시장의 판매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 시작된 홍콩 수출은 2012년 7회 차에 걸쳐 40t이 넘게 수출됐고, 1억3000만원이라는 경제 효과를 가져 왔다. 본격적인 홍콩수출과 함께 임금님표이천쌀의 고객을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버스광고 및 지면광고, 2012 홍콩푸드엑스포 참가, 프로모션 진행 등을 통해 홍콩현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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