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청간 전차궤도를 철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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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세종로 지하도 개통 후 운휴하고 있는 남대문 시청 앞간 전차궤도를 철거키로 했다. 당국은 철거되는 선로를 마포전차종점에 부설, 종점을 연장할 방침인데 예산은 7천4백20만원이 계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앞서 지하도에서 효자동까지의 전차궤도를 철거할 때 철거되는 선로 침목 등을 전부 팔아도 철거에 소요되는 공사비가 안 된다는 이유로 선로 위에 「아스팔트」를 덮어 매몰시켜버렸었는데 이번에는 전부 철거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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