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방침 등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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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의 지구당 조직책 선정 및 국회의원 후보 공천 심사를 맡은 10인위는 23일 상오 당사에서 첫 회합을 갖고 지구당 조직책 선정 심사방침과 일정을 협의했다.
유진산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조직책 선정이 국회의원 후보 공천과 직결되는 만큼 정파와 계보를 뗘나 선거민의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인선을 하겠다』고 밝히고 『2월말까지 70개 지구의 조직책 선정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날 회의는 오는 26일 정오까지 조직책 신청 접수를 끝내고 26일부터 본격적인 선정 작업에 착수, 월말까지 최대한의 지구당 조직책 선정을 마칠 것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는 또한 심사방법으로 ⓛ무 경합 내지 확실한 지구 조직책을 먼저 선정하고 ②경합지구는 시일을 두고 조정하며 ③약체지구는 재야 인사를 포섭, 개편할 것 등에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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