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서 공공·분납 임대 아파트 1113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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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인천도시공사가 공공임대 및 분납임대 아파트 1113가구(조감도)를 분양한다.

 29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가는 이들 아파트는 구월 보금자리지구 내 A-1, B-2블록 2개 단지다. A-1블록(분납임대)은 총 511가구에 51㎡(이하 전용면적)형 216가구, 59㎡형 295가구로 구성되며 모두 7개동에 지하 1층, 지상 29층으로 지어진다. B-2블록(공공임대)은 74㎡형 350가구와 84㎡형 252가구 총 602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4월 8일 일반공급 1, 2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하고 9일에는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납임대는 입주자가 입주 때까지 집값의 일부(30%)를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 후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잔여분납금을 납부해 임대기간이 끝난 뒤 소유권을 이전받는 주택이다. 공공임대는 입주 때 임대보증금을 납부하고 10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되어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이들 임대아파트는 기본 10년 또는 임차인이 합의할 경우 5년의 임대기간이 지난 뒤 분양전환되는 아파트로서 청약 신청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다.

 1, 2순위 청약접수를 위해서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분양 문의 032-469-4700.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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