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월남 수상의 초청을 받고 지난 15일부터 4일간 월남을 방문했던 정일권 국무총리는 20일 하오 1시10분 JAL기편으로 김포공항 착 귀국했다.
정 총리는 이날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월 양국은 공산주의자들이 침략의 야욕을 포기하지 않는 한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키」 수상이 한국군 증파를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하고 『증파에 관해 논의해 본바 없다』고 한국군 증파 협의설을 부인했다.
그는 한국 공군의 파월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