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귀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키」월남 수상의 초청을 받고 지난 15일부터 4일간 월남을 방문했던 정일권 국무총리는 20일 하오 1시10분 JAL기편으로 김포공항 착 귀국했다.
정 총리는 이날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월 양국은 공산주의자들이 침략의 야욕을 포기하지 않는 한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키」 수상이 한국군 증파를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하고 『증파에 관해 논의해 본바 없다』고 한국군 증파 협의설을 부인했다.
그는 한국 공군의 파월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