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대검 차장검사 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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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30여 년 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다음 달 3일 퇴임한다. 김 차장은 사법연수원 동기인 채동욱(54)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이후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지만 업무 공백을 우려해 퇴임을 미뤄왔다. 김 차장은 지난해 12월 사상초유의 ‘검란(檢亂)’ 사태 직후 서울고검장에서 대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검찰총장 권한대행을 맡았다.

 한편, 채동욱 후보자와 사법연수원 동기인 노환균(56) 법무연수원장도 28일 경기 용인시 법무연수원에서 퇴임식을 갖고 공직을 떠난다. 노 원장은 대검 공안부장, 서울중앙지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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