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제네거 멘토 보디빌더 계 대부 사망

미주중앙

입력

세계 보디빌딩계의 대부로 평가돼온 조 웨이더가 23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웨이더는 1946년 국제보디빌딩연맹을 창설하고 세계 보디빌더의 올림픽인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를 시작하는 등 보디빌딩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다.'머슬 앤드 피트니스 앤드 플렉스'를 비롯해 보디빌딩 관련 출판물도 다수 창간했다.

웨이더는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멘토'로도 유명하다. 그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슈워제네거를 유럽 대회에서 발굴해 미국 무대로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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