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오르다 고교생이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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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지난 15일 상오 한라산 정상부근 탐라계곡에 올라갔다 눈보라를 만나 닷새동안이나 실종되었던 고교생 3명을 찾기에 나선 현지 경찰과 산악회원들은 탐라계곡의 촛대봉아래에서 대구 영남고교 서석수(19)군과 대구농고 박중원(19)군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함께 실종됐던 조영철(18)군은 아직 찾지 못했는데 동사한 것으로 알려진 조군의 시체를 찾기 위해 30여명의 구조대가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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