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소식] "2006년 亞 본선티켓 5장"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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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벤 파드 사우디아라비아축구연맹(FSF)회장은 27일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의 말을 빌려 "2006년 월드컵에서는 아시아대륙이 다섯장의 본선 티켓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라터 회장은 걸프컵 참관차 지난 25일부터 리야드에 머물고 있다.

트루시에"나카타 필요없다"

○…필립 트루시에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일본팀의 간판 스타인 나카타 히데토시를 배제한 포메이션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트루시에는 이날 AFP와의 인터뷰에서 "나카타가 나의 전술과 시스템을 잘 따라주지않고 자기 멋대로 플레이를 한다면 결코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카타가 지난 4년여 동안 A매치에 많이 뛰지 못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나카타는 지난주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대표팀 선발 여부에 큰 관심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日 최고급 입장권 매진

○…일본월드컵대회조직위원회(JAWOC)는 일본 내 경기 입장권 패키지 중 최고급인 1백65만엔(약 1천7백만원)짜리 '프레스티지 패키지'가 판매 마감 6일 전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 패키지는 일본의 예선전 두 경기 및 준결승전과 결승전 입장권을 묶은 것이다.

美, 네덜란드와 최종평가전

○…한국의 본선 D조 상대국인 미국이 월드컵 개막 직전인 5월 20일(한국시간) 미국 동부에서 네덜란드와 최종 A매치를 갖는다. 미국은 경기 직후 곧바로 내한, 미사리구장에서 마지막 컨디션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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