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前매니저 "비밀 공개하겠다" 타살설 또 제기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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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10년 전 투신 자살한 장국영(1956~2003)의 타살설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중국 청년망 등 현지 매체들은 “장국영의 매니저 진숙분이 다음달 1일 장국영 사망 10주년 콘서트에서 세상에 단 두 사람만 아는 비밀을 공개할 것임을 언급했다. 이로 인해 장국영이 타살로 사망했다는 루머가 중화권에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국영의 타살설은 2003년 4월 1일 오후 6시 40분쯤 홍콩 원화둥팡호텔 옥상에서 그가 자살한 이후부터 꾸준히 흘러나왔다. 특히 장국영의 사망일이 다가올 때마다 팬들과 지인들은 끊임없이 타살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경찰은 “장국영의 사망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며 타살설을 부인했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장국영의 10주기 추모 콘서트는 진숙분을 비롯해 양조위·유가령·막문위 등의 톱스타들과 각국의 팬클럽이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한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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