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수거 군 차량 동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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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김장철을 맞아 서울시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자 6일 상오 서울시는 쓰레기대책본부를 설치, 서울시 산하6천2백 명의 전직원을 동원, 6·7일 이틀동안 일제 수거작업에 나섰다.
본 청 직원 1천3백 명, 9개 구청 2천4백 명, 3백2동 2천5백 명, 총6천2백 명은 이날 아침7시 각 구청에 모여 10시까지 3시간동안 김장쓰레기를 치는 작업을 했다.
서울에는 하루 평균3천1백50 「톤」(쓰레기차로7백대 분) 이 나오는데 요즘에는 4천5백 「톤」까지 나와 쓰레기가 밀린 것.
당국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김장쓰레기특별 수거기간으로 정하고있는데 이기수 서울시제1부시장은 오는 10일까지 시내쓰레기를 군 차량을 동원 다 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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