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대형 3군 통합병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육해공군 3군 통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되어 곧 착공케 되었다.
5일 국방부는 종합병원 운영 책을 3군 통합병원으로 하고 l천 개의 「베드」와 국내최초의 「아이소톱」(원자력동위원소)을 이용한 각종 암 조기진단 및 치료시설과 「X레이」심부치료 등 동양최대의 병원 건립계획을 확정짓고 제1차 년도 15만 「달러」어치의 기재도입을 미국에 발주했다.
미국의「월터리드」육군병원을 모방할 3군 통합병원은 한강남쪽 오류동206 보충대자리에 1만5천평 대지를 확보, 건평 2천5백 평에 5층「+」 자의 현의 「매머드」병원이 될 것이라고 당국자는 밝혔다. 2년 뒤에 준공될 이 병원의 소요예산으로 1억5천만 원을 확보하고 자재도입에 쓸47만5천 「달러」를 군 원에서 쓰도록 한· 미간에 합의를 보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