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그와 4차 공중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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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 5일 UPI특전동양】미군폭격기들은 공산 「미그」전투기들의 요격을 돌파하여 격추1대, 미확인 격추1대의 전과를 올리고 처음으로 「하노이」의 거대한 「엔비엔」철도조차장을. 폭격했다고 미 대변인이 5일 말했다.
미 공군의 F105 「던더치프」기들은 지난2일 8대라는 많은 미 군기가 격추된 월맹상공으로 쳐들어가 4일 4차에 걸쳐 「미그」기들과 공중전을 벌였으며 그밖에도 많은 적기를 목격했다고 하는데 이전에는 분명히 폭격권 외에 있었던 철도조차장 이외에도 월맹의 「하기아」 석유저장소를 3일만에 두 번 째로 폭격했다.
한편 「사이공」의 「탄손누트」 미 공군기지 경비병들은 지난4일 밤과 5일 새벽 이 기지를 침입한 「베트콩」을 12명이나 더 사살했으며 지난 36시간에 사살된 「게릴라」수는 30명에 이르렀다.
이들 대변인들은 또한 미 구축함「잉거솔」호가 5일 월맹의 「등호이」시 북북동방 해안에서 공산해안포대로부터 『아주 경미한 피해를 받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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