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운동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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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신한 두 야당의 비주류계가 추진해 온 야당 단합, 야당 대통령후보 단일화운동은 그 동안 막후협상을 통해 의견이 접근, 「재야단일화 추진위원회] (가칭) 발기를 위한 야당인사확대 간담회를 가짐으로써 본격화했다.
허정 전진한 홍익표 이상돈 태완선 유성권 씨 등 민중당 측 인사와 장택상 김도연 정일형 정해영 씨 등 신한당 측 인사 및 재야 측의 이범석 백남분. 임철호 씨 등은 6일 낮12시 시내· 대려도에서 회합, 야당 후보단일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단일화운동을 주도해온 정해영 태완선 씨 등 33명은 6일 상오 『그 동안의 막후절충에서 야당단합운동은 당사자인 민중·신한 두 야당이 중심이 되어 추진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고 밝히고 『6일의 확대간담회에서 단일화 원칙을 합의하는 대로 단일화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기 위해 추진위 발기인 서명을 받고있다』 고 밝혔다.

<참석자 명단>
이날 확대간담회에 참석한 민중·신한 두 야당과 재야인사는 다음과 같다.
▲민중당 측=허정 전진한 김준연 홍익표 나용균 유성권 정명섭 이충환 유옥우 태완선 한통숙
▲신한당 측=장택상 김도연 정일형 정해영 김응주 함덕용 신태악 정운갑 임문석 권오돈 김대식 진경하 이정래
.▲재야 측=이범석 태륜기 임철호 백남당 이인 김홍일 김기철 박련수 남정일 서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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