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료계 총파업 비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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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이훈범 특파원]프랑스 공립 병원 노동자들이 21일 1주일 예정으로 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의사와 간호사들도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의료대란이 예상된다.

파리와 마르세유를 비롯한 많은 주요 도시의 병원 노동자들은 정부가 단행한 주당 근무시간 단축을 보상하기 위한 추가 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22일엔 병원과 학교 및 단독 간호사들이 파리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고 의료수가 인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프랑스 일반 개업의사들을 대표하는 노조도 국가 건강보험 수가 인상을 요구하며 파리에서 대규모 시위를 연 뒤 파업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cielblu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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