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1월 2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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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자치 행정

포항시는 설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백화점·할인점·재래시장에서 팔리는 제수용품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북한·중국산 농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자주 적발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또 원산지를 쉽게 지워질 수 있는 것으로 적는 행위도 단속한다.위반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된다.

*** 지역 경제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는 구미공단 내 종업원 50명 이상 사업장 1백51곳을 조사한 결과 80.8%인 1백22개 업체가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조사 때 보다 1.6%포인트 오른 것이다.상여금은 기본급의 1백%이상이 79곳,50∼99%가 34개사,50%미난이 9개 업체였다.설 귀성차량을 제공하는 업체는 13곳에서 4곳으로 크게 줄었다.

*** 지역 경제

대구시 중구 삼덕동 동인호텔이 30여년만에 헐려 상업용 건물로 신축된다.업주측은 3백75평의 호텔 부지에 지하 1·지상 8층의 상업 및 오피스텔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신축건물의 지하 1·2층은 주차장,1층에서 4층까지는 판매시설,5·6층 음식점,7·8층 오피스텔 등으로 쓰인다.지난 75년 문을 연 이 호텔은 한때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호텔이었으나 시설낙후 등으로 최근 경영난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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