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 집 3천만원 계약금만 낸 안철수, 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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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낸 안철수 예비후보가 지역구인 상계동 늘푸른아파트에 전세로 이사하면서 계약금을 3000만원만 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안 후보 측이 아파트를 소유한 회사와 맺은 계약서를 확인한 결과 안 후보는 일단 3000만원을 내고 이사한 뒤 나머지 전세금 3억500만원은 5월 11일 지급하기로 했다. 선거가 끝난 이후다.

안 후보는 상계동으로 주소 이전을 하면서 부인과 미국에 유학 중인 딸(24)의 주민등록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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