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지난 해 KIMES전시회 모습.

37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가 마련됐다.

제2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가 오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의 세계’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 467개사의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06개사, 중국 89개사, 독일 79개사, 대만 59개사, 일본 57개사, 이탈리아 25개사 등 37개국 1,015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기간 중 내국인 6만 명과 70개국 2천 5백 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조 5천억 원의 내수상담과 4억 9천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을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 확인과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전시분야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등으로 구성되며, 그밖에 제약, 의료부품, 의료서비스, 의료용품 등과 관련해 최근의 의료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전시기간 동안에 다양한 세미나도 선보인다. ‘의료기기 정책 및 실무 세미나’,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Global Trade Conference’를 비롯해,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학술대회와 ‘전문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등 총 110회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KIMES 사무국은 전시회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를 위해 각 전시장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교통편의를 위해 송파 탄천주차장과 COEX간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로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오는 3월 17일(일)까지 KIME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KIMES2013사무국 02-551-0102

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