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경기 지역 봄꽃 개화 작년보다 10일 빨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올봄 경기 지역의 봄꽃 개화 시기가 빨라진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나무연구팀에 따르면 기온 등의 영향으로 올해 봄꽃의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최대 10일 정도 빨라진다. 실제로 지난해 3월 2일 개화한 풍년화는 올해는 9일 이른 지난달 21일 꽃이 피었다. 산수유와 진달래의 개화 시기도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기온과 수분의 영향으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경우 평균 기온이 전년보다 1.35도 높았다. 평균 토양수분도 겨울에 내린 폭설로 지난해에 비해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