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 한일은에 신승|여자실업농구 제일은도 한전 눌러 선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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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4회 전국여자실업농구연맹전이 4일하오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경기에서 제일은은 한전을 72-53, 호비는 한일은을 84-81로 눌러 각각 첫승리를 거두었다.
이날의 「빅·게임」은 호비와 한일은의 경기. 호비는 「게임」초부터 「골」밑에 박힌 강부임이 「마크」당하고 홍성화의 「슛」이 정확치 못해 고전하다가 8분에 12-12로 「타이」를 만든 다음 전반은 40-34로 호비가 「리드」.
후반에 들어서자 호비는 장신을 이용한 「리바운드」의 우세로 「게임」을 유리하게 「리드」하여 한때 11「포인트」까지 앞섰으나 한일은은 10분부터 「프레싱」으로 호비를 추격, 「타임·업」3분전 호비 하수옥이「드리블링·미스」하자 한일은 심문옥이 「골인」시켜 78-77로 역전, 한일은이 이기는가 했으나 마지막 고비에서 호비를 따르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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