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1개12원|오늘최종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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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9공탄1개에 10원선을 고수키로했던 김현옥서울시장은 이를 포기,소매가격을12원으로 하기로 업자들과합의를 보았다.
이서울시협정가격안은 2일하오3시 경제기획원에서열리는 19공탄협정가격심의위원회에 제출되어 서울시연료공업조합대표와 특대공장·대공장·상공부·청와대·경제기획원등 관계관이 참석한가운데최종결정을보게된다. 그러나 2일현재 서울시내의 연탄공장에서는 1일3백6만개를 찍어냈다는데도 품귀현상은 계속.이틈을탄 연탄업자와 중간도매업자및 소매업자들이 수요자에게14원또는 15원씩 제멋대로 올린값으로 몰래5백장내지 1천장씩을 팔고있다. 2일서울시에보고된각연탄업자의 공장도매가격은특대공장인 삼표가 9원절전,대공장인 대흥·협신등은 10원50전,일양에서는11원까지 받았다고 보고되어있고 그밖에 대공장에서는9원50전선 그리고 1백37개의 중소업체에서는 10원60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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