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윤성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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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나간 바람들은
멀리멀리 잦아들고
돌아와 누운 이의
잠못드는 머리맡을
한밤에 스쳐지나는
저 먼 숲의 흐느낌.

<서울마포구 공덕동 11의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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