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 값싸게 백화점들 설 선물 예약판매

중앙일보

입력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세일기간에 맞춰 설 선물을 예약판매한다. 설 대목의 번잡함을 피하고 10~30% 할인된 가격에 선물을 미리 장만할 수 있는 기회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5~3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판매한다. 품목은 갈비.정육.굴비.젓갈.한과 등 30여개.

갈비세트의 경우 60여종으로 지난해보다 10여종 늘리고, 정육세트는 중저가 냉장육 세트 5종을 새로 내놨다. 강남점은 13,14일 이틀 동안 고객들을 상대로 60여 품목의 선물세트에 대한 품평회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카드로 구매하는 고객들에 한해 세일 후반부인 21일부터 27일까지 꿀.한과.멸치 등 설 선물세트를 5% 가량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한과 등 일부품목에 대해서는 10세트를 사면 한 세트를 덤으로 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까지 정육.과일.수산물세트 등 1백50여 상품을 예약판매한다. 정육.과일은 5%,옥돔.굴비 등 수산물은 5~10%, 한우 육포는 10%,한과.꿀.수삼은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뉴코아백화점은 18일부터 28일까지 설 선물을 10~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배달 당일 아침에 만들어 바로 배달하는 프레시육(肉) 등 고가 상품과 7만~20만원대 갈비.과일세트 등 실속 상품을 함께 내놓았다.

그랜드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LG카드로 50만원 이상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를 할인해준다.

할인점 홈플러스는 지난 4일부터 1만~10만원대 중저가 상품을 예약 판매하고 있다.

조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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