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표 위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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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 경수사과는 가짜 「버스」회수권 1천5백장을 암표상에게 팔려던 이봉관(31·전과2범), 이종한(21), 송영환(20)등 3명을 잡고 인쇄기 2대를 압수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3천3백장의 시내「버스」 회수권을 위조, 광화문·을지로6가·시청앞·신문로·황금 아파트에 있는 여자 암표상에게 한장에 5, 6원씩 받고 넘겨왔다. 경찰은 공범 길남이(22)를 수배했다. 주범 이봉관은 3개월전 같은 버스료 위조범으로 시경에 잡힌 이성봉(35)의 동생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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