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넘치던 부부가…" 美한인, 남편살해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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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에 거주하는 50대 한인 여성이 남편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여성은 범행 후 911에 직접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살해 동기는 아직 밝혀진것은 없다. 다만 다만 이들 부부는 작년 독립기념일 날 미국 시민권자가 됬고 이웃집 노렌은 이들 부부를 말하길 그렇게 좋은 웃음 소리가 듣기 좋은 커플이 없었다고 말했다.

리스버그 경찰은 2일 오전 대 황(57·Dae Hwang·사진)씨가 치커소 플레이스 노스이스트 선상의 싱글홈 자택에서 남편 경 황(Kyung Hwang·63)씨를 흉기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부인 황씨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보석금 없이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남편 황씨의 시체는 위층 침실에서 발견됐으며, 이번 주 중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 집에는 두 부부만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주민수 약 4만 명인 리스버그에서 올해 들어 일어난 첫 살인 사건이다.

가장 최근에는 작년 10월 20세 여성이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으로 용의자는 이후 구스 크릭 골프장에서 나무에 목매달아 숨진채 발견됬었다.

유승림 기자, [조인스아메리카 인턴기자 강성원] Joins America intern reporter S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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