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민지·안현수 남녀 종합우승

중앙일보

입력

한국의 김민지(진명여고)와 안현수(신목고)가 2002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개인종합우승을 휩쓸었다.

김선수는 6일 춘천 의암 실내빙상장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여자 1천5백m에서 2분33초457로 우승한 데 이어 개인 종합에서도 89점을 따내 중국의 왕멩(68점)과 조해리(목일중.58점)를 제치고 3관왕에 올랐다.

남자부의 안선수는 1천m에서 1분33초130을 기록, 캐나다의 스티브 로빌라드(1분33초369)와 서호진(경기고.1분33초696)을 제치고 우승했다. 안선수는 개인 종합점수 81점으로 서호진(65점)과 궈웨이(중국.63점)를 제쳤다. 한국은 시범종목으로 열린 2천m 계주에서도 남.녀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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