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현오석 장남, 산업기능요원 근무는 병역 특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은 1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장남이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병역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 후보자의 장남은 경기도 안양의 S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 보충역으로 2004년 10월 13일부터 2005년 10월 19일까지 1년간 근무했는데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이 업체가 산업기능요원 보충역을 뽑은 건 현 후보자의 장남 한 사람뿐이었다. 안 의원은 “보충역 대상 산업기능요원을 전혀 고용하지 않던 S업체에서 현 후보자의 장남을 유일한 산업기능요원 보충역으로 고용한 것은 ‘위인설관’식 특혜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