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철 국제차관단|일서 참가에 소극적|장기획, 미·독·영·이로 구성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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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일 장 기획원장관은 종합제철 공장건설을 위한 사회차관단 구성에 팔번제철을 비롯한 일본의 참가의사가 극히 소극적이라고 전제한 다음 경우에 따라서는 일본을 제외하고 차관단이 구성될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일본제철업자들이 대한 상업차관 3억「플러스·알파」에 구애를 받아 차관단 구성에 극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달말까지 그 의사를 적극 타진해봐서 계속 불투명할 때는 미국 및 서독만의 투자참여로 출발, 제2단계로 영·불·이 등 3개국을 가입시켜 차관단을 구성할 방침이 서있다고 명백히 말했다.
그는 영·불·이 등 3개국에 대한 제철공장차관단 참여준비교섭이 끝났다고 말하고 이3개국의 원칙적인 합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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