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1월 2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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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자치 행정

봉화군은 인구 노령화에 따라 일손을 줄이면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산머루를 대량 재배키로 하고 2005년까지 산머루단지 다섯곳(1백㏊)을 만들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선 올해 물야면과 법전면에 산머루단지 두곳(11㏊)을 조성하고 산머루 저장시설도 설치하기로 했다.봉화군 관계자는 “산머루는 포도보다 두배 이상 비싸면서 일손은 적게 든다”고 말했다.

*** 자녀 교육

전국 시·도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가 22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위원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들은 회의에서 시·도 교육위원회를 독립형 의결 기구화하고 시·도의회가 이중적으로 감사하는 것을 폐지,교육위의 행정사무 감사에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이들은 이날 협의 내용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 문화 마당

신라시대 신궁(神宮)터로 추정되는 유적지에서 명문(銘文)기와 등이 발굴됐다.22일 중앙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초부터 최근까지 경주시 탑동 사적 제245호인 나정(蘿井) 정비사업으로 시굴과 발굴을 한 결과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보이는 팔각건물 1채가 있던 터와 담벼락 터를 확인했고,한자 '生'자로 판단되는 글자가 새겨진 명문기와 10여점을 출토했다.

*** 해양 수산

경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22일 어린 전복 10만마리를 동해안에 풀었다.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이날 1년6개월동안 기른 2∼3㎝ 크기의 어린 전복 10만마리(1억여원상당)를 포항과 영덕·울진 등지 동해안에 방류했다.연구소는 3년후 전복을 포획할 경우 8억여원의 어민 소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연구소는 지난해 12월에도 해삼과 개량조개 등 4만마리를 방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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