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북한 김정은! ‘디즈니’보단 ‘처키’가 어울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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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의 김구라가 북한 김정은의 독특한 취향을 언급했다. 21일 첫 방송된 김구라·강용석·이철희의 ‘썰전’에선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1회 주제로 삼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 주제는 “북한 김정은의 핵 실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다.

세 사람은 북한 핵 실험을 강행한 김정은에 대해 심층분석을 하던 중, 그의 이색학력에 초점을 맞췄다. 김구라는 “한 스위스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90년대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를 다니던 시절 김정은의 성적이 과히 좋지 않았다”며 김정은의 학업성적을 거론했다.

또 김구라는 “김정은이 캐릭터가 있는 사람이다. 디즈니 매니어”라며 “집안 분위기만 봐서는 ‘처키’가 더 어울리는데 곰돌이 푸 같은 디즈니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은 굉장한 아이러니”라며 김정은의 취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은 “김정은이 형 김정철과 함께 1991년 도쿄 디즈니랜드에 놀러가기 위해 여권을 위조한 적이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 실제 김정은의 디즈니 매니어 취향에 대한 신빙성을 높여줬다.

북한의 김정은, 그리고 핵실험까지 살펴 본 김구라·강용석·이철희의 ‘썰전’은 28일 목요일 밤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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