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환경 상생하는 첨단 도시 보고 싶다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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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와 산업화 심화로 도시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인구집중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비롯해 도시에 설치된 방범과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기능 요구, 공공 시설 부족 등이 발생하며 도시민들의 생활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세계적 대도시들은 첨단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첨단 기술로 인간과 환경이 어우러져 상생하는 시대를 열기 위함이다.

우리나라는 이런 첨단 도시 건설의 세계 표준을 선점하고 이끌기 위해 국토해양부•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중심으로 U-Eco City 연구단(단장 이윤상, www.ueco.or.kr)을 발족,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2013년은 지난 6년에 걸쳐 진행된 U-Eco City 연구단의 연구•개발이 마무리되는 해다. 이에 U-Eco City 연구단은 그간의 연구•개발 최종 성과를 발표하고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월 26일 오후 1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 '최종 성과 발표 및 확산을 위한 세미나'에는 여러 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석 했다.

행사에서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U-Eco City의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가천대학교 이우종 교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가 토론회 좌장을 맡았고, 김억 교수(홍익대), 김진태 책임연구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학계•산업계•정부•언론계 인사 10명이 패널로 참가해 U Eco City 발전 방향과 방안을 이야기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문가는 물론 시민들도 U-Eco City가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도록 세부 과제별 패널, 모형 및 시작품, 시연 장비를 전시했다. 전시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적극 홍보해, U-Eco City 기술로 변화될 도시 문화를 경험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U-Eco City 관계자는 “그간 교통•방범•재난•환경 등 도시 전반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운영기술’구축, 도로 환경을 최적화하고, 도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빗물을 활용한 도로 수막 처리 시스템과 생태 환경을 구축하는 소규모 인공 습지 및 배수로 공법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단이 연구•개발한 첨단 도시 환경을 위한 기술은 곧 상용화될 전망이다. 연구•개발은 전부 끝났고, 실제 기술실시계약도 마친 상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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